또한, 그룹 차원의 디지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국내외 선진 ICT기업들과 디지털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업하는 등 Digital 신한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발판도 마련하였습니다. 신한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 차원에서 스마트 근무제 全 그룹사 확산, 사내 벤처 프로그램 운영, 신한경영리더 육성 제도 수립 등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습니다. 특히, 고객과 사회, 신한의 가치를 함께 높이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미션을 실천하고자 그룹의 모든 임직원이 힘을 쏟았습니다. 생산적/포용적 금융의 관점에서 서민, 자영업자, 중소기업에게 따뜻한 금융의 온기를 전하는 한편, 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업해 녹색금융/녹색경영 활성화에 앞장섰습니다. 그 결과, 『다보스 포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6년 연속 선정, 『DJSI World 지수』 5년 연속 편입, 『CDP Korea』 4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클럽 달성,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지배구조 S 등급 획득 등 책임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신한의 위상을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이처럼 탁월한 경영 성과뿐만 아니라 따뜻한 금융을 통한 사회책임경영에서도 값진 결실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주주님들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한결 같은 믿음과 성원 덕분입니다. 신한금융그룹의 모든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超 연결, 超 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금융산업은 유례없는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과거의 성공방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된 현재의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헤쳐가기 위해 신한금융그룹은 지금보다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기존과는 다른 창조적 도전에 나서고자 합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올해 그룹 경영슬로건을 ‘더 높은 視線, 創導하는 신한’으로 정했습니다. 지난해 ‘창의에 속도를 더하다’라는 모토 아래 수립한 전략들을 일관되게 추진하는 동시에, 『2020 SMART Project』를 중심으로 사고의 높이와 실행의 스피드를 높여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갈 것입니다.
신한금융그룹은 한국 금융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미래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창조적 금융을 통해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업시민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신한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신한금융그룹 회장 조 용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