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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the Blue Book; AI, Next stage
2025.09.25

Summmary

기술혁신은 주식시장에서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진행되었습니다. [기술혁신] → [투자확대] → [캐즘과 공급과잉] → [가격 하락과 대중화] → [융합과 고도화] 단계입니다. AI에 갖는 장밋빛 긍정론과 비관론의 충돌도 이 때문입니다. 전통적 기술혁신 속도를 초과하는 침투율 확산과 천문학적 투자는 긍정론의 핵심 배경입니다. 반면, 비관론의 논지는 누적된 주가 상승 부담을 시작으로 캐즘과 공급과잉 우려입니다. 트럼프 관세 정책 이후 경기침체, 인플레이션을 중심으로 Macro 위험도 부상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모든 우려에 공감합니다. 그러나 AI 투자 사이클은 Macro 위험과 차별화된 전개가 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향후 2년 이상 확산 과정을 거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술혁신이 금융시장에 반영되며 진행된 5년의 강세장 패턴 중반부에 위치해 랠리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시점은 업황 위축과 약세장 전환에 배팅하기보다 주도주 전환에 주목할 시점입니다.

이번 보고서 “AI, Next stage”에서 강조드리는 핵심은 주도주 변화입니다. AI 밸류체인은 크게 인프라, 서비스, 산업의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됩니다. 데이터 인프라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저장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의미합니다. 데이터를 활용해 파운데이션 모델(LLM)이 학습되며, 데이터센터 기반의 컴퓨팅 인프라가 학습과 추론을 뒷받침합니다. 도출된 결과물은 APP를 통해 서비스로 구현되고, 개인의 창작 활동에 사용되거나 기업의 로보틱스, 모빌리티, 의료, 금융, 등 전통적 산업으로까지 융합, 확장되는 구도입니다. 현재까지의 주도주는 데이터 인프라를 중심으로한 초기 인프라 단계에 머물고 있으나 향후 1) 데이터 인프라의 차별화, 2) 전력망, 네트워크, 보안 인프라로 확장, 3) 전통산업과 AI 융합으로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번 보고서는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애널리스트 모두가 참여해 AI 투자전략을 모색해 봤고, 다음 단계에서의 주도주 선별을 개별 산업과 기업으로까지 담아보았습니다. 투자의 참고가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