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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비즈니스

[신한투자증권] ESG Navigator(26-09); 주주의 목소리와 기업의 배당

2026.09.16
9월 10일 집중투표제 시행, 시차임기제와 이사 정원 조정 등 실효성 중요
코스피 내 1/3 기업이 2025년 기준 배당소득 분리과세 충족
2026년 배당소득 분리과세 충족, 신규 진입 예상 기업 내 종목 선별 필요성



9월 10일 집중투표제 시행, 시차임기제와 이사 정원 조정 등 실효성 중요
2026년 9월부터 자산 2조원 이상 대규모 상장회사에서 집중투표제를 정관으로 배제하기 어려워지면서 소수주주가 이사회 구성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강화됐다. 현재 집중투표제 채택률은 전체 4.4%, 자산 2조원 이상 기업도 9.5%에 그치지만 의무화 이후에는 채택률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일부 기업에서 시차임기제와 이사 정원 조정 안건이 실제로 등장한 만큼 향후에는 실제 청구 여부와 동시 선임 이사 수 등 제도 실효성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코스피 내 1/3 기업이 2025년 기준 배당소득 분리과세 충족
주주의 의사결정 권한 강화와 함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기업의 주주환원 확대를 유도하는 또 다른 축이다. 배당성향 또는 배당 확대 요건을 충족한 기업의 배당소득에 14~30%의 분리과세율을 적용하면서 투자자에게는 세후 배당수익률을 높이고 기업에는 배당을 유지·확대할 유인을 제공한다. 2025년 결산 기준 KOSPI에서는 271개사로 전체의 33.7%가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했으며, 금융과 유틸리티를 중심으로 충족 비중이 높았다.


2026년 배당소득 분리과세 충족, 신규 진입 예상 기업 내 종목 선별 필요성
투자 관점에서는 제도 적용 자체보다 실제 기업 행동과 이를 반영한 가격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26년 컨센서스 기준, 분리과세 신규 진입 예상 기업군은 2025년 기준 기존 충족기업군과 유사한 배당증가율을 보이고 순이익 증가율은 80.5%로 더 높아 성장주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12개월 선행 PER은 15.1배로 분리과세 기존 충족군 9.1배보다 높았다. 신규 진입 예상 20개사 가운데 배당증가율·ROE·PER 관점에서 매력도가 부각되는 종목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