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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기

LG화학·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Q26 실적과 전망

2026.05.04

핵심 요약

  • LG화학은 화학 부문 흑자전환으로 1Q26 영업손실이 컨센서스보다 양호했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성장에도 램프업 비용과 충당금 부담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습니다.
  • 엘앤에프는 출하량 증가, 판가 상승, 재고평가이익으로 업종 내 가장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의 1Q26 실적은 같은 2차전지 밸류체인 안에서도 기업별로 다른 흐름을 보였습니다. LG화학은 석유화학 회복이 적자 폭을 줄였고,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성장에도 초기 비용 부담이 컸습니다. 엘앤에프는 양극재 출하와 판가가 함께 개선되며 실적 모멘텀이 가장 뚜렷했습니다.

 

1Q26 기업별 실적 비교

 

LG화학: 화학 흑자전환으로 적자 폭 축소

LG화학은 1Q26 매출액 12.25조원, 영업손실 49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적자는 지속됐지만,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손실 1,680억원보다는 양호했습니다.

 

핵심은 석유화학 부문입니다. 이란 전쟁 이후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긍정적 래깅효과와 유럽 반덤핑 관세 환급금 450억원이 반영되며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1,650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다만 첨단소재와 전지 부문 부진은 아직 부담 요인입니다.

[이미지 대체 텍스트: LG화학의 1Q26 실적은 영업손실 497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손실 1,680억원보다는 양호했습니다. 석유화학 부문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긍정적 래깅효과와 유럽 반덤핑 관세 환급금 450억원 영향으로 1,650억원 흑자전환 했습니다.

(출처: 회사 자료, 에프앤가이드, 신한투자증권 추정)]

 

LG에너지솔루션: ESS 성장보다 비용 부담이 컸던 분기

LG에너지솔루션은 1Q26 매출액 6.56조원, 영업손실 2,0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SS 매출은 1.7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지만, 미국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램프업 비용과 일회성 충당금이 수익성을 눌렀습니다.

 

자동차 전지는 AMPC 효과 소멸과 저율 가동 영향으로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소형 전지는 북미 EV 고객사의 신차 판매 호조와 원통형 출하 증가로 영업이익 1,28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미지 대체 텍스트: LG에너지솔루션의 1Q26 실적은 매출액 6.56조원, 영업손실 2,07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습니다. ESS 매출은 1.7조원으로 증가했지만, 미국 신규 공장 램프업 비용과 일회성 충당금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악화됐습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신한투자증권 추정)]

 

엘앤에프: 출하량과 판가가 동시에 개선

엘앤에프는 1Q26 매출액 7,396억원, 영업이익 1,17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607억원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양극재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고, BEP 수준을 넘어선 2.1만톤으로 추정됩니다. 하이니켈 제품 판매 확대와 판가 상승, 리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 926억원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일회성을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도 247억원으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됐습니다.

[이미지 대체 텍스트: 엘앤에프의 1Q26 실적은 매출액 7,396억원, 영업이익 1,17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607억원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량 증가, 판가 상승, 리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 926억원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신한투자증권 추정)]

 

하반기 전망: ESS와 양극재 회복이 핵심

 

하반기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ESS 확대와 LG화학·엘앤에프의 양극재 회복이 핵심 변수입니다. LG화학의 2026년 영업이익을 2.1조원으로 예상하며, 상반기 5,816억원에서 하반기 1.5조원으로 개선되는 상저하고 흐름을 제시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ESS 생산능력을 2026년 말 50GWh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엘앤에프는 올해 양극재 출하량이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LFP 양극재의 ESS 공급 본격화가 추가 모멘텀입니다.

 

1Q26 실적은 엘앤에프의 차별화, LG화학의 적자 축소, LG에너지솔루션의 비용 부담으로 요약됩니다. 다만 투자 포인트는 1분기보다 하반기에 있습니다. ESS 수요 성장, 양극재 출하 회복, 원통형 전지 확대가 이어진다면 세 기업 모두 상저하고 흐름을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핵심 Q&A

Q1. 1분기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 기업별 실적은 어땠나요?

엘앤에프가 가장 양호했습니다. 엘앤에프는 영업이익 1,17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고, LG화학은 영업손실 497억원으로 예상보다 양호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영업손실 2,07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습니다.

Q2. 기업별 실적 변동 요인은 무엇인가요?

LG화학은 석유화학 흑자전환, LG에너지솔루션은 ESS 램프업 비용,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출하 증가와 재고평가이익이 핵심입니다. 특히 엘앤에프는 일회성을 제외해도 실질 이익 개선이 확인됐습니다.

Q3. 향후 전망은 어떻게 봐야 하나요?

세 기업 모두 하반기 개선 가능성이 있습니다. LG화학은 화학과 양극재, LG에너지솔루션은 ESS와 원통형 전지, 엘앤에프는 하이니켈·LFP 양극재가 실적 회복의 중심입니다.

Q4. 대외환경, 특히 중동전쟁은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나요?

중동전쟁은 원재료 가격 변동성을 키웁니다. LG화학은 단기적으로 긍정적 래깅효과를 얻었지만, 원가 상승이 길어지면 스프레드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반면 고유가와 에너지 안보 이슈는 전동화와 ESS 투자심리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저자 정보

이름: 이진명

직업/직함: 정유/화학/2차전지 애널리스트

조직: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소개: 글로벌 정유/화학 산업과 성장 산업인 2차전지 업종을 담당하는 산업 전문가

분야: 에너지, 석유화학, 배터리, ESS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할 목적이 아니라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목의 선택이나 투자의 최종결정은 투자자 자신의 판단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어떠한 경우에도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는 2026년 5월 4일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에 공표된 '[기업분석] LG에너지솔루션; 1분기가 저점', ‘[기업분석] LG화학; 개선 방향성은 유효', '[기업분석] 엘앤에프; 차별화된 실적'의 요약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