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기
희소금속과 희토류 공급망 위기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볼 기업은 어디일까요?
2026.05.18핵심 요약
- 주요국의 자원 무기화 기조가 심화되면서 비중국계 대체 공급망을 완벽하게 구축한 국내 핵심 기업들의 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 독자적인 고순도 추출 기술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역량을 확보한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변동성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마진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하반기 친환경 인프라 확장 및 핵심 광물 수요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주요 수혜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1.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희소금속/희토류 산업 전망
1.1 자원 민족주의 확산과 시장 구조 변화
글로벌 자원 시장은 자원 민족주의의 확산과 공급망 블록화로 인해 전례 없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정 국가에 집중된 자원 공급 구조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할 때마다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수급 불균형을 유발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공급망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비중국 공급망 자립화를 추진하는 기업들의 구조적 가치 재평가가 가속화되는 추세입니다. 핵심 광물의 안정적 조달 여부가 완제품 경쟁력을 결정짓는 구조로 재편되면서 Upstream 공급망을 선점한 기업의 지배력은 날이 갈수록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이미지 대체 텍스트: 전 세계 희토류 공급망에서 특정 국가가 가진 구조적 지배력을 대조하여 보여주는 시각 자료입니다. 중국이 전 세계 매장량뿐만 아니라 실제 채굴·생산량 측면에서도 과반을 훨씬 넘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그 뒤를 이어 미국, 호주, 미얀마, 브라질 등의 국가가 나머지 소량의 비중을 분점하고 있는 비대칭적 공급 구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출처: IEA, 신한투자증권)]
1.2 대체 밸류체인 구축 기업의 프리미엄 유효성
안정적인 원소재 조달 능력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면서 독자적인 글로벌 자원 공급망을 확보한 기업들의 가치가 독보적으로 조명받고 있습니다. 광산 지분 투자부터 대안 제련소 확보까지 밸류체인의 수직계열화를 완벽하게 이뤄낸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할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향후 핵심 광물의 의무 사용 규제와 친환경 법안이 더욱 강화될수록 공급망 통제권을 가진 선도 기업들과 후발 주자 간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원 조달 리스크를 영구적으로 제거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프리미엄 투자가 지속될 유인이 충분합니다.
2. 핵심 수혜 기업별 밸류에이션 및 사업 분석
2.1 POSCO홀딩스: 리튬·니켈 밸류체인의 완벽한 내재화
POSCO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염호 및 호주 광산 등 독점적 자원 자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을 구축했습니다. 리튬과 니켈의 상업 생산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원가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구조를 확보했습니다. 다운스트림 제품군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수직계열화 성과가 향후 실적 성장을 강하게 견인할 핵심 요소입니다.
[이미지 대체 텍스트: POSCO홀딩스의 1Q26 매출액은 17,876억 원(YoY +2.5%)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707억 원(OPM 4.0%)으로 전년 동기(568억 원, OPM 3.3%) 대비 개선이 기대됩니다. 철강 부문(포스코·해외철강)이 전체 매출의 약 84%를 차지하는 가운데, 인프라 부문도 안정적 이익 기여를 유지하고 있으며 2Q26F부터 영업이익 YoY 성장률이 본격적으로 확대(+28.2%)되는 등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출처: 회사 자료, 신한투자증권 추정)]
2.2 고려아연: 독보적인 고순도 희소금속 추출 기술력
고려아연은 세계 최고 수준의 비철금속 제련 기술을 바탕으로 갈륨, 인듐 등 고부가가치 희소금속을 안정적으로 회수하는 독보적인 사업 모델을 운영합니다. 자원 순환 역량을 한 단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리사이클링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원료 다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원자재 공급 부족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메탈 마진을 완벽하게 방어하는 뛰어난 이익 체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미지 대체 텍스트: 고려아연의 1Q26 연결 매출액은 6,072억 원(YoY +58.4%), 영업이익은 746억 원(OPM 12.3%)으로 전년 동기(271억 원, OPM 7.1%) 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며, Silver·Zinc 부문의 고성장이 실적 개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도 1Q26 영업이익 693억 원(OPM 16.1%)으로 수익성이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으며, 귀금속(Silver·Gold) 가격 강세와 제련 물량 증가가 중장기 실적 상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출처: 회사 자료, 신한투자증권 추정)]
2.3 LS: 전력 인프라 확장 및 구리 밸류체인 수혜 가속화
LS는 글로벌 전력망 인프라 확충에 따른 동(Copper) 가격의 구조적 상승과 초고압 해저케이블 수요 폭증의 직접적인 수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자회사들의 고부가 희소금속 및 구리 밸류체인 시너지가 확대되며 전사 이익 체력이 한 단계 격상되었습니다. 글로벌 전력청 중심의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 물량이 지속적으로 누적되어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이미지 대체 텍스트: 고려아연의 1Q26 연결 매출액은 6,072억 원(YoY +58.4%), 영업이익은 746억 원(OPM 12.3%)으로 전년 동기(271억 원, OPM 7.1%) 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며, Silver·Zinc 부문의 고성장이 실적 개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도 1Q26 영업이익 693억 원(OPM 16.1%)으로 수익성이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으며, 귀금속(Silver·Gold) 가격 강세와 제련 물량 증가가 중장기 실적 상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출처: 회사 자료, 신한투자증권 추정)]
2.4 포스코인터내셔널: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망의 글로벌 거점 선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구동모터코어 사업과 연계하여 친환경 모빌리티의 핵심 소재인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망을 전 세계 핵심 거점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완성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비중국산 영구자석 조달의 독보적인 글로벌 파트너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가스전 자산 기반의 안정적인 캐시카우에 친환경 소재 트레이딩 모멘텀이 더해지며 성장 동력이 한층 다변화되었습니다.
[이미지 대체 텍스트: 포스코인터내셔널의 1Q26 매출액은 8,153억 원(YoY +1.8%), 영업이익은 270억 원(OPM 3.3%)으로 전년 동기(265억 원)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며, 소재(철강·소재바이오·무역법인)와 에너지(E&P·미얀마가스전·LNG터미널) 양대 부문이 균형 있게 이익을 분담하는 구조입니다. 2Q26F부터 영업이익이 313억 원(YoY -10.3%)으로 일시 조정되나 하반기(3Q26F 375억 원, 4Q26F 322억 원)로 갈수록 회복 흐름이 예상되며, 에너지 부문의 LNG·E&P 수익성 개선이 중장기 실적 안정성의 핵심 변수입니다. (출처: 회사 자료, 신한투자증권)]
공급망 주도권을 쥔 기업에 주목해야 할 시점
자원 무기화 트렌드는 단기적 이슈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산업 지형을 완전히 바꾸는 구조적 메가트렌드로 정착했습니다. 불안정한 원자재 환경 속에서 독자적인 조달 및 제련 기술을 완벽하게 보유한 기업들은 단순한 제조업을 넘어 국가적 전략 자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밸류체인 안정화와 이익 체력 개선이 동반되는 독보적인 탑티어 기업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집중 재편하는 전략이 가장 유효합니다.
핵심 Q&A
Q1. 희소금속/희토류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어땠나요?
주요 선도 기업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치에 완벽히 부합하거나 매크로 우려 대비 견조한 방어력을 입증했습니다. 광물 가격 변동성이 존재하는 거시 환경 속에서도 독자적인 공급망 다변화와 고부가 제품 믹스 개선을 선제적으로 이뤄낸 결과입니다. 비중국산 프리미엄 자원 가치가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전통적인 제련 마진 악화 우려를 성공적으로 상쇄했습니다.
Q2.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2분기 영업이익은 주요 핵심 자산의 상업 생산 개시와 글로벌 인프라 수요 회복에 힘입어 1분기 대비 뚜렷한 리바운드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구리 및 주요 희소금속의 시장 가격이 점진적으로 우상향 기조를 타면서 재고평가이익 증가와 마진 스프레드 확대 구간에 동시 진입합니다. 이미 확보한 대규모 수주잔고의 실적 인식 속도가 빨라지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반 가시화될 것입니다.
Q3. 앞으로의 핵심 모멘텀은 어떻게 되나요?
향후 주가의 강력한 상단을 열어줄 모멘텀은 비중국계 공급망의 가동률 본격화와 글로벌 완성차 규제 강화에 따른 공급 통제력 확보입니다. 특히 북미와 유럽 내 현지 밸류체인 구축 공장이 완공되어 본격적인 램프업 매출을 일으키는 시점에 멀티플 리레이팅이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대체 불가능한 고순도 추출 기술의 라이선스 확장성과 친환경 자원 리사이클링 부문의 가치 반영 역시 중장기적인 주가 상승동력입니다.
저자 정보
이름: 박광래
직업/직함: 자동차/철강금속 애널리스트
조직: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소개: 자동차, 철강, 비철금속을 담당하는 연구원. 15년동안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되는 주요 산업군들을 두루 연구해온 베테랑
분야: 자동차, 철강, Data-Driven, 전략광물, 희소금속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할 목적이 아니라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목의 선택이나 투자의 최종결정은 투자자 자신의 판단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어떠한 경우에도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는 2026년 5월 18일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에 공표된 ‘[산업분석] 희소금속/희토류; 스테이크도, 금속도 "rare"한 게 좋아'의 요약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