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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하반기 증권 산업 전망: KOSPI 지붕 뚫고 하이킥, 구조적 증익 사이클의 수혜주는?

2026.05.22

핵심 요약

  • 증권업은 반도체 업황 개선, 상법 개정, 부동산 금융 축소 등에 힘입어 증시 유동성 유입이 가팔라지며 사상 유례 없는 호황기를 맞이했습니다.
  • 2H26 KOSPI 밴드 7,000~9,300p, 일평균 거래대금 Base 113.1조원(ETF 포함)이 전망되며, 자본의 복리효과에 힘입어 구조적인 증익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Top Picks은 한국금융지주·키움증권이며, 이익 체력과 자본 효율성의 구조적 개선세를 근거로 PBR 1배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유동성 유입과 증권주의 후행적 아웃퍼폼

 

국내 주식시장은 유동성 강세와 반도체 중심의 실적 모멘텀이 결합되며 사상 유례 없는 불장이 형성됐습니다. KOSPI가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하며 일평균 거래대금은 4월 84.4조원(ETF 포함), 5월 143.5조원까지 증가했습니다. 고객예탁금 130조원, 신용잔고 36조원까지 돌파하며 증시 유동성이 빠르게 확대됐습니다.

 

증권업지수는 YTD 84% 상승하며 KOSPI(+78%) 대비 6%p 아웃퍼폼했습니다. 다만 상위 5개 종목 중심의 지수 쏠림이 컸기 때문에, 증권주는 지수 자체의 리레이팅보다는 주요 영업지표에 연동되는 업황 레버리지와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스페이스X 지분가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특징을 보였습니다.

 

증시로의 머니무브는 은행 예금, 부동산, 해외주식, 외국인 자금 네 가지 경로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금성 자금의 이자율 매력이 낮아진 가운데 대기성 자금이 CMA·MMF·주식형 상품 등 증시로 이동하고 있고, 부동산 규제 강화로 금융자산의 상대적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RIA 계좌 출시로 서학개미의 국내 회귀 가능성도 높아졌으며,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활성화로 외국인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유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지 대체 텍스트: 일평균 거래대금은 KOSPI·KOSDAQ·Nextrade·ETF 합산 기준 2026년 5월 143.5조원까지 급증했으며, 증시대기자금도 고객예탁금 130조원·신용잔고 36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예금·부동산·해외주식에서 국내 증시로의 머니무브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출처: 에프앤가이드 QuantiWise, Nextrade, 신한투자증권)]

 

브로커리지 호황이 전 부문으로 온기를 전하는 구조

 

2H26 KOSPI 밴드 7,000~9,300p(중앙값 8,500p, Best 9,900p)가 제시됐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산정한 일평균 거래대금은 Base Scenario 상 KOSPI·KOSDAQ·Nextrade 합산 90.4조원, ETF 포함 시 113.1조원입니다. KOSPI가 밴드 상단에 근접하는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ETF 포함 기준 140.1조원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망됩니다.

 

회전율 측면에서도 구조적 변화가 예상됩니다. KRX의 프리마켓·애프터마켓 신설은 정규장 전후 거래시간을 확대하며, 2027년말부터는 24시간 거래 체제를 추진합니다. KOSDAQ 시장의 프리미엄·스탠다드·관리군 승강제 도입도 10월부터 추진되어, 시장의 질적 성장과 밸류에이션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퇴직연금을 중심으로 WM 부문의 구조적 성장도 기대됩니다. 금융회사별 퇴직연금 적립금 비중에서 증권사는 2019년 20%에서 2025년 26.5%로 상승했습니다. 키움증권이 2026년 4월 퇴직연금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상반기 중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어서, 리테일 플랫폼 경쟁력을 보유한 온라인 증권사의 신규 시장 진입에 따른 경쟁 심화도 예상됩니다.

 

IB 부문에서는 '생산적 금융' 정책 기조 속 증권사의 모험자본 공급 기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증권사의 역할이 단순 '자본 중개자'를 넘어 '자본 공급자'로 확장되며, 기업금융·대체투자·사모투자 영역에서 사업 기회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대형 IB의 모험자본 공급 규모는 2025년 9월말 5.1조원에서 향후 3년간 15.2조원을 공급해 2028년말 총 20.4조원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S&T 부문에서는 Book-biz의 구조적 복리효과가 극대화되는 구간입니다. Brokerage·WM·IB 부문의 수익이 자기자본으로 유입되며 S&T 부문의 Book 재원으로 활용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증권사는 법적으로 자기자본 대비 13배의 레버리지 활용이 가능하며, 발행어음·IMA 라이선스 취득 시 최대 16배까지 확대됩니다. 자본 축적 속도가 빠른 증권사일수록 Book 확대와 수익 창출의 선순환이 가속화되어 증권업 내 양극화가 심화되는 구조입니다.

 

Top Picks: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증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익 체력과 자본 효율성 측면에서 구조적 개선세를 근거로 PBR 1배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커버리지 증권사들의 2026년 예상 ROE는 12~19% 수준에 포진해 있으며, 금융회사의 COE가 10% 수준임을 고려하면 ROE 10% 상회 시 Target PBR 1배 이상이 정당화될 수 있습니다.

 

한국금융지주는 자본의 복리효과가 가장 뚜렷하며 구조적인 성장 기대감이 유효합니다. 2025년말 자기자본 11조원으로 업계 1위이며, 2030년까지 자기자본 16.5조원 돌파가 예상됩니다. 발행어음에 이어 IMA 라이선스 확보로 레버리지 여력을 확대한 점이 중장기 증익 기대감을 뒷받침합니다.

 

키움증권은 국내주식 및 ETF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혜가 가장 직접적인 종목입니다. 올해 실적 호조를 기반으로 자기자본 증가 가속화가 예상되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신용 비즈니스 이외에도 구조적인 비즈니스 확장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6년 4월 퇴직연금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며 WM 부문의 신규 성장 동력도 확보했습니다.

 

개별 종목 외에도 KODEX 증권, TIGER 증권,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등 증권주 ETF도 편안한 선택지로 예상됩니다.

[이미지 대체 텍스트: 증권업종의 투자의견 구조를 보면, 증시 유동성 유입 확대(지수 상승·거래 구조 변화·정책환경 변화)가 거래대금 증가→거래시간 확대→자본시장 역할 확대로 이어지며, 증권사의 수익 기반이 자본 복리 기반 증익 구조 형성→Book 확대→추가 수익 창출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선호주로 키움증권(Brokerage 수익 기반 이익 레버리지 확대)과 한국금융지주(자본 복리효과 기반 구조적 성장 지속)가 제시됐습니다. (출처: 신한투자증권)]

 

구조적 증익 사이클 돌입

 

2026년 하반기 증권업종의 핵심은 '일시적 호황이 아닌 구조적 증익 사이클 진입'에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 개선과 생산적 금융 정책, 부동산 금융 축소가 맞물리며 증시 유동성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고, 자본의 복리효과에 힘입어 대형사 중심의 경쟁력 차별화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브로커리지 호황이 WM·IB·S&T 부문으로 온기를 전하며 이익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자기자본 규모와 자본 효율성에 따라 수익성 격차가 확대되는 구조적 변화가 지속되며, 시장은 단순 주주환원 확대보다 자본의 효율적인 배치와 성장 속도, 복리효과를 평가하는 국면으로 이동할 전망입니다.

핵심 Q&A

Q1. 2026년 하반기 증권업종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무엇인가요?

KOSPI 지수 레벨과 거래대금입니다. 2H26 KOSPI 밴드 7,000~9,300p가 제시됐으며, Base Scenario 상 일평균 거래대금은 ETF 포함 113.1조원으로 전망됩니다. KRX 프리마켓·애프터마켓 신설과 KOSDAQ 승강제 도입 등 회전율 상승을 유발하는 구조적 변화도 핵심 변수입니다.

Q2. 증권주의 PBR 1배 돌파가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Target PBR은 ROE/COE로 산출되며, 금융회사의 COE가 10%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ROE 10% 상회 시 PBR 1배 이상이 정당화됩니다. 2026년 커버리지 증권사들의 예상 ROE가 12~19%에 포진해 있어 증시 불확실성 할인율 30%를 가정해도 PBR 1배는 더 이상 꿈의 숫자가 아닙니다.

Q3. 한국금융지주와 키움증권이 Top Pick으로 선정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국금융지주는 자기자본 11조원으로 업계 1위이며, 발행어음·IMA 라이선스를 통한 레버리지 확대로 자본의 복리효과가 가장 뚜렷합니다. 키움증권은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Brokerage 수익 레버리지가 가장 크고, 퇴직연금 사업 진출로 WM 부문의 신규 성장 동력까지 확보했습니다.

저자 정보

이름: 임희연

직업/직함: 증권/보험 애널리스트

조직: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소개: 시장·기업·리스크를 동시에 관통하는 통합적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 기회를 정확하게 포착하는 베스트 애널리스트

분야: 보험, 증권, 보험대리점, GA, 설계사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할 목적이 아니라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목의 선택이나 투자의 최종결정은 투자자 자신의 판단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어떠한 경우에도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는 2026년 5월 22일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에 공표된 '[산업분석] [2H26 산업 전망] 증권; KOSPI, 지붕 뚫고 하이킥'의 요약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