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기
중·저신용 취약차주를 위한 2026년 중금리 생활안정대출 총정리
2026.07.31핵심 요약
- 대출 대상은 신용평점 하위 50% 이하의 중·저신용자로 금융기관별 CB사 평점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 대출 한도는 전 금융기관 잔액 합산 최대 1,000만 원이며, 금리는 최저 5.9%에서 최고 15.27%로 적용됩니다.
- 주택구입금지 약정을 필수적으로 체결해야 하며, 위반 시 즉시 상환 및 3년간 금융 이용이 제한됩니다
금융위원회와 저축은행업권은 중·저신용 취약차주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자체 신용으로 공급하는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합니다. 이번 상품은 지난 '중금리대출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되었습니다. 정부와 업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서민층의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실질적인 자금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구조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각 금융기관은 '회사명 +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이라는 표준 명칭을 사용하여 소비자가 상품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의 핵심 구조와 자격 요건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은 취약차주를 위한 포용금융 상품인 만큼 자격 요건과 상품 조건이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본 상품은 대출 취급 시점 기준으로 신용평점 하위 50% 이하의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실행합니다.
신용평점 하위 50% 여부를 판단할 때는 해당 대출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이 이용하는 신용정보회사(CB사)의 평점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예를 들어 KCB 기준을 활용하는 저축은행은 KCB 평점을, NICE 기준을 활용하는 은행은 NICE 평점을 기준으로 각각 하위 50%를 판별합니다. 2026년 6월 29일 출시일 기준 기준 점수는 NICE 889점, KCB 875점이며 이는 대출 신청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출 금리는 1차 출시기관(KB, OK, SBI, 신한, 예가람, 한국투자저축은행) 기준으로 최저 5.9%에서 최고 15.27% 범위에서 결정됩니다. 차주의 신용도에 따라 금융회사의 신용평가시스템(CSS)을 통해 차등 산출됩니다. 특히 이번 상품은 중·저신용자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민간중금리대출 최고 금리 요건인 16.51%에 비해 최고 금리를 1.24%p 인하하여 운영합니다.
차주별 대출 한도는 금융기관별 한도가 아니라, 전 금융기관에서 받은 동 상품의 대출 잔액을 합산하여 최대 1,000만 원까지 부여합니다. 금융회사는 신용정보원에 실시간 집중되는 대출 잔액 정보를 조회하여 '1,000만 원에서 기존 동 상품 대출 잔액을 차감한 잔여 한도'와 '자체 산출 한도' 중 적은 금액을 최종 한도로 산출합니다.
* 신용평가시스템(CSS): 금융기관이 차주의 신용도, 소득, 자산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여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 금리를 자동으로 산출하는 평가 체계입니다.
다음 표는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의 주요 상품 요건을 요약한 것입니다.
| 구분 | 주요 내용 | 비고 |
| 지원 대상 | 대출 취급 시점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이하 차주 | '26.06.29 기준 NICE 889 점, KCB 875점 이하 |
| 대출 한도 | 전 금융기관 동 상품 잔액 합산 최대 1,000만원 | 신용정보원 실시간 잔액 조회 기준 |
| 대출 금리 | 연 5.9% ~ 15.27% | 1차 출시기관 기준, 최고금리 1.24%p 인하 반영 |
| 자금 용도 |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구입금지 약정 체결 필수) | 위반 시 즉시 상환 및 3년 간 이용 제한 |
(출처: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및 Q&A 데이터 재구성, 2026년 6월 기준)
자금 용도 제한 및 사후 관리 규정
본 상품은 중·저신용자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취지에 유관하도록 차주에게 자금 사용 목적을 제출받습니다. 또한 생활자금이 부동산 투기 자금으로 유입되는 부작용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대출 실행 시 '주택구입금지 약정'을 반드시 체결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차주는 대출을 이용하는 기간 동안 또는 대출 전액을 상환하기 전까지(최소 1년)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매매, 증여, 신축 등을 통해 주택 소유권을 취득할 수 없습니다. 다만 상속에 의한 불가피한 취득은 예외로 인정합니다. 만약 이 약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금융기관은 대출금을 즉시 회수하며, 해당 차주는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과 동 대출 상품의 이용이 엄격히 제한됩니다.
취약차주 금융안전망으로서의 의의와 향후 계획
2026년 6월부터 출시된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은 취약계층의 서민금융을 강화하고 불법 사금융으로의 이탈을 방지하는 실질적인 금융 사다리 역할을 수행합니다. 정부가 제공하는 대출 총량규제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민간 금융기관이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취약차주에게 직접 저리 자금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의가 매우 큽니다.
현재는 6개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1차 출시되었으나, 2026년 하반기부터는 참여 기관이 14개 저축은행으로 확대되며 은행, 카드, 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업권에서도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공급 채널이 확대됨에 따라 중·저신용 차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향후 공급 실적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서민층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포용금융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입니다.
핵심 Q&A
Q1. 기존에 다른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나요?
네, 이용 가능합니다. 기존 신용대출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차주 단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비율 이내이고, 신청 금융기관의 자체 신용평가를 거쳐 대출 한도가 산출된다면 상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 상품은 보증이 없는 민간 신용대출이므로 차주 합산 총대출이 1억 원을 초과할 경우 은행권 40%, 제2금융권 50% 이하의 DSR 규제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Q2.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한가요? 어디서 신청해야 하나요?
금융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위해 각 금융기관의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2026년 6월 29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KB, OK, SBI, 신한, 예가람, 한국투자저축은행 등 6개 저축은행의 앱이나 영업점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토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네이버페이, 핀다, 뱅크샐러드 등 온라인 대출비교 플랫폼에서도 금리를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Q3. 대출을 이용하다가 성실하게 상환하여 고신용자가 되면 만기 연장이 불가능해지나요?
아닙니다. 고신용자가 되더라도 만기 연장이 가능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차주의 성실 상환에 따른 신용평점 상승을 유도하고, 대출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고의로 신용도를 낮추는 부작용을 방지하고자 규정을 마련했습니다. 대출 만기 시점에 차주가 고신용자 진입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최초 대출 취급 시점의 자격 요건을 그대로 인정하여 만기를 연장해 줍니다.
Q4. 대출금을 전액 상환한 후에 다시 재대출을 신청할 수 있나요? 추가 대출 시 신용평점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본 상품은 '잔액 기준'으로 한도를 관리하므로, 기존 대출금을 전액 상환하면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신규 신청을 통해 다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00만 원을 대출받아 쓰고 전액 상환했다면 잔여 한도는 다시 1,000만 원으로 복원됩니다. 다만, 최초 대출 이후 잔여 한도 내에서 추가 대출을 신청할 때는 이를 '신규 취급'으로 간주하므로, 대출 신청 시점의 신용평점을 새로 평가하여 하위 50% 이하 요건을 다시 충족해야 합니다.
저자 정보
이름: 전민국 실장
조직: 신한저축은행
소개: 서민금융 정책과 가계부채 동향을 깊이 있게 분석하며, 금융소비자에게 올바른 신용 관리 및 대출 상품 정보를 전달하는 금융 전문가입니다.
분야: 서민금융, 중금리대출, 가계대출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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