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과 미국주식: 전략적 국가자본주의로의 전환
트럼프 2.0의 핵심 이념은 단순한 보호무역주의가 아닌, 안보·산업·금융이 통합된 '전략적 국가자본주의(Strategic State Capitalism)'입니다. 이는 시장의 자율적 조정보다 국가가 경제의 설계자이자 자본 배분자로 기능하는 체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 속에서 미국 주식 시장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일 것입니다.
미국 중심의 공급망 구축: 바이든 정부의 디커플링(Decoupling)을 넘어, 트럼프 2기는 중국과 분리된 독자적 공급망 완성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미국 내 인프라 투자와 생산기지 확충으로 이어져 관련 기업의 이익을 지지합니다.
재정 정책과 AI 투자의 결합: 관세 충격에도 불구하고 확장적 재정지출과 AI 인프라 투자가 창출하는 신규 수요가 경기 하방을 지지합니다.
인플레이션 압력 관리: 2026년 2분기 이후 인플레이션 재확산 위험이 있으나, 이는 추세 전환보다는 통제 가능한 위험 수준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채권보다 주식: 2026년 글로벌 포트폴리오 핵심 전략
2026년 자산 배분 전략의 핵심은 '채권보다 주식의 상대 우위'입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잔존하는 상황에서 채권은 더 이상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주식 시장은 AI가 주도하는 생산성 향상과 이익 모멘텀에 힘입어 실적 장세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왜 지금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하는가?
경기는 후반기(Late cycle)에 진입했지만, 주식시장의 실적 장세는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AI 투자가 창출하는 생산성과 이익의 파급 효과가 여전히 확장 단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2026년 자산별 투자 의견 요약
| 자산군 | 투자 의견 | 핵심 전략 |
|---|---|---|
| 주식 | 비중 확대 (OW) | 미국과 중국(G2) 중심 포트폴리오, 한국 비중 확대 |
| 채권 | 중립/축소 | 인플레이션 리스크로 보유 매력 제한, 트레이딩 관점 접근 |
| 대체자산 | 선별적 확대 | 금(Gold) 및 디지털 자산은 포트폴리오 변동성 관리 수단으로 유효 |
주목해야 할 AI 밸류체인과 G2 전략
과거와 달리 미국과 중국을 동시에 포트폴리오의 핵심(Core)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미·중 분쟁이 심화되더라도, 양국 중심으로 공급망이 수직 계열화되며 'G2 과점' 체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래의 AI 밸류체인 내 핵심 섹터에서 초과 수익(Alpha)을 추구해야 합니다.
반도체: 브로드컴, 마이크론 등 AI 인프라 핵심 기업
S/W: 팔란티어, 마이크로소프트 등 수익화가 본격화된 소프트웨어 기업
전력망/에너지: 블룸에너지(연료전지), 퍼스트솔라(태양광), 버티브(기자재) 등 전력 부족 해결 기업
기타: 우주(로켓랩), 방산(크라토스), 헬스케어(템퍼스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