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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글로벌 자산전략] Great Rotation
2025.05.16
트럼프노믹스: 변화된 세계 경제질서의 이해
세계 경제·금융시장 전망: 다섯가지 변수에 주목


[INTRO] Trump Tantrum
[Part I] 변화된 세계 경제질서
[Part II] 트럼프 시나리오
[Part III] 세계 경제 전망
[Part IV] 2H25 글로벌 투자전략
[Part V] 관세전쟁의 역설, 기술혁신 가속화



트럼프노믹스: 변화된 세계 경제질서의 이해
역사적 흐름을 읽어내야 한다. 트럼프는 ‘Golden Age’로의 재건 정책은 패권의 쇠락과 사회 시스템 붕괴 위험에 직면한 미국의 대전환을 목표로 한다. 트럼프노믹스는 현대적 중상주의 형태를 띠고 있다. 세계화로 관철된 지난 경제질서에서 미국이 최대 피해자라는 프레임을 각인시켜 중국 중심의 기존 공급망 파괴와 미국 주도의 새로운 공급망 구축, 최종적으로 디레버리징을 목표로 한다.

트럼프 시나리오를 예단할 수 없겠지만 상수와 변수로 나누어서 접근하면 대응전략에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상수는 제조업 육성과 부채 감축의 경로겠다. 변수는 경기와 금융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는 과정이다. 세 가지 단계로 구분해 시나리오를 재구성해 봤고, 이는 백악관의 치밀한 계획을 기초로 한다.



세계 경제·금융시장 전망: 다섯가지 변수에 주목
① 관세정책의 우려 일색에도 견지가 필요하다. 협상 도출 과정에서 파고를 거치겠지만 관세 강도는 금융 충격과 반비례 관계다. 시장 우려와 기대의 반대편에 서 있어야 한다. ② 관세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시차다. 관세 부과 이전 차입수요와 재고확충이 야기한 시차로, 6~8월 수요 위축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재상승할 수 있다. 예견된 위험에 전술적 방어가 필요하다. ③ 미국과 비미국의 전통 경기 순환주기 파열이 예상된다. 인플레이션 압력 차이로 경기 부양책 강도까지 차별화될 수 있다. ④ AI 침투율 확대 파동과 높아진 기술주 영향력에 실물경제와 기업이익의 차별화 가능 여부다. ⑤ 금리 상승은 하반기 최대 위험이 될 수 있다. 인플레 압력 잔존하고 재정 확대 요구가 구축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


2025년 하반기 글로벌 자산전략: Great Rotation
전통 자산배분 전략 수정과 기대수익률 하향이 필요하다. 1) 주식에 기대수익 하향은 불가피하다. GVC 파열은 실물보다 주식에 더 큰 충격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 [기술주와 산업재]의 압축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2) 채권의 구조적 위험은 점증했다. 자본차익보다 이자소득으로의 시각 전환이 필요하다. 채권의 변동성 제어 역할론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3) 대체자산에서 원자재는 수요 위축과 공급 확대 우려에 노출, 부동산은 조달금리 상승 압력 장기화가 예상된다.

기회요인도 존재한다. 관세정책은 Macro 파동(경기↑물가↓)을 결정하지만 AI 주도 기술혁신 주기는 Micro 상위 파동이다. 인플레이션은 역설적으로 산업 구조조정과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동인으로 작용했다. AI 침투율 확대와 기업 생산성 개선이 요구가 동반될 전망이다. AI는 '기업 생산성 레버리지'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다. 주도주 재편 과정이 예상된다. 유망 테마를 엄선해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