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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기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수 전략 변화와 시사점

2026.07.01

핵심 요약

  • 스트래티지는 기존의 무조건적인 비트코인 매집 전략에서 탈피하여 '자본관리 및 현금흐름 중심'의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발표했습니다.
  • 이번 변화는 조달비용 상승과 하락장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 달러 보유고 확대, STRC 배당률 12% 인상, 자사주 매입 및 최대 12.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현금화 프로그램을 골자로 합니다.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수 전략의 대전환: 매집에서 자본관리로

 

1. 기존 레버리지 매수 전략의 한계와 변화의 배경

 

스트래티지는 그동안 자본시장에서 보통주(MSTR)와 영구우선주(STRC)를 발행해 현금을 조달하고, 이를 비트코인 매수에 올인하는 레버리지형 매수 구조를 유지해 왔습니다.

 

이 전략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고 MSTR 주가가 보유 비트코인 가치보다 높게 거래되는 'MSTR 프리미엄' 상승장에서는 주가 희석 부담과 배당 부담을 모두 상쇄하며 완벽하게 작동합니다.

[이미지 대체 텍스트: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입 내역 데이터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6월 중순에도 평균 63,024달러에서 67,068달러 사이에 비트코인을 지속 매입하며 누적 847,363 BTC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출처: 스트래티지, 신한투자증권)]
[이미지 대체 텍스트: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고 영구우선주인 STRC 가격이 액면가인 100달러를 밑돌게 되면 상황이 반전됩니다. (출처: TradingView, Binance, 신한투자증권)]

비트코인은 자체적인 현금흐름이 없는 자산인 반면, STRC는 투자자에게 주기적으로 현금 배당을 지급해야 하므로 조달비용 상승과 주가 희석 부담이 동시에 부각되는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최근 조달비용 상승 기조가 이어지자 스트래티지는 일방적인 매집을 멈추고 자본구조를 방어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습니다.

 

2. 새로운 프레임워크의 4가지 핵심 축

 

스트래티지가 발표한 새로운 디지털 크레딧 자본 프레임워크(Digital Credit Capital Framework)의 핵심은 '현금흐름 관리'와 '양방향 자본 배분'입니다.

 

달러 보유 정책 및 유동성 커버리지 확충

스트래티지는 2026년 6월 28일 기준 25.5억 달러의 달러 보관분을 확보했으며, 이를 우선주 배당과 부채 이자비용 지급용으로만 제한하여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연간 우선주 배당 및 이자비용은 약 17.6억 달러로, 현재 달러 보유액 기준 커버리지는 약 17.4개월입니다. 회사는 최소 12개월 이상의 커버리지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STRC 배당률 연 12%로 인상

STRC 가격이 100달러를 하회함에 따라, 스트래티지는 가격 방어 및 투자 수요 회복을 위해 7월 이후 정기 배당률을 연 12.0%(월 2회 분할 지급, 회당 0.50달러)로 전격 인상했습니다. 향후 시장금리와 신용 스프레드, 비트코인 변동성을 고려해 배당률을 매월 재평가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및 디지털 크레딧 증권 매입 프로그램

우선주와 보통주가 시장에서 할인 거래될 경우 주가를 방어하고 자본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STRC를 포함한 디지털 크레딧 증권과 보통주에 대해 각각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매입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비트코인 현금화(Monetization) 프로그램 도입

가장 획기적인 변화는 최대 12.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현금화 한도를 설정한 것입니다. 비트코인을 쌓아두기만 하는 자산이 아니라, 필요시 현금화하여 달러 보유고를 보강하거나 증권 매입 재원으로 활용하는 유동성 버퍼로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구분변겅 전 (매집 중심)변경 후 (자본관리 중심)
핵심 목표비트코인 보유량 극대화현금흐름 관리 및 주가 방어
자금 활용조달 현금 전액 BTC 매입달러 보유 (배당·이자용) 및 자사주 매입 병행
BTC 성격장기 보유 자산 (현금화 무관)필요시 유동성을 확보하는 현금화 재원 (12.5억 달러 한도)
주식 발행프리미엄 활용 공격적 발행mNAV 1배 안팎 시 보통주 발행 신중 운용

(출처: 스트래티지, 신한투자증권)

 

3. 투자자를 위한 시장 시사점

 

이번 전략 변화는 스트래티지 주주뿐만 아니라 전체 가상자산 시장 참여자들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됩니다.

 

스트래티지 주식 투자자

이제는 단순히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율만 볼 것이 아니라, MSTR 프리미엄, 우선주(STRC) 가격, 달러 보유 커버리지, 그리고 자본 배분의 효율성을 다각도로 검토해야 합니다. 특히 mNAV(기업가치/BTC 순자산가치)가 1배 수준일 때는 과거와 같은 공격적인 보통주 발행이 어렵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비트코인 투자자

그동안 시장 하락기마다 강력한 하단 지지대 역할을 해주었던 스트래티지의 무조건적 매수세가 약화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단기적으로 스트래티지가 자본 방어를 위해 실제 비트코인을 매도(현금화)하는지 여부가 시장의 새로운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레버리지 전략에서 리스크 관리 모드로의 변화

 

스트래티지의 이번 프레임워크 발표는 자산 가격 상승에만 의존하던 레버리지 전략이 고금리와 변동성 장세 속에서 리스크 관리 모드로 변화했음을 보여줍니다. 단기적으로는 매수 공백이나 매도 우려로 인해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제안된 핵심 지표들을 면밀히 주시하며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핵심 Q&A

Q1. 스트래티지의 현 트레저리 전략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었나요?

기존의 보통주·우선주 발행을 통한 '일방향 비트코인 매집'에서 '자본관리 및 현금흐름 중심'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을 지속 매수하는 기조는 유지하지만, 조달비용 상승에 대응하여 달러 보유량을 늘리고 배당 커버리지를 확보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증권 매입(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Q2. 이번 개편에 따른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수 전략 변화는 무엇인가요?

가장 큰 변화는 비트코인의 유동성 재원 활용과 보통주 발행 규칙의 신설입니다. 최대 12.5억 달러 한도의 'BTC 현금화 프로그램'을 통해 비트코인을 매도하여 달러 보유고를 보강할 수 있는 틀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보통주(MSTR) 주가가 mNAV의 1배 안팎에서 거래될 때는 주가 희석을 방지하기 위해 신주 발행을 보다 신중하게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Q3. 스트래티지 사례에서 주식 및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은 무엇인가요?

가상자산 연계 기업의 지속 가능성은 상승장뿐만 아니라 하락장 환경에서의 '조달비용 관리'에 달여 있다는 점입니다. 주식 투자자는 비트코인 가격 외에도 STRC 우선주 가격과 달러 버퍼를 확인해야 하며, 비트코인 투자자는 스트래티지가 시장 방어를 위해 비트코인을 실제 매도하는지 여부를 핵심 변수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저자 정보

이름: 박성제

직업/직함: 디지털 자산 애널리스트

조직: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소개: 학문적 통찰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이 재편할 미래 금융과 인프라의 방향성을 탐구하는 분석가

분야: 디지털 자산, 가상자산,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할 목적이 아니라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목의 선택이나 투자의 최종결정은 투자자 자신의 판단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어떠한 경우에도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는 2026년 7월 1일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에 공표된 '[기술적분석/파생시황] 디지털 자산;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수 전략 변화'의 요약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