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기
디레버리징 이후 코스닥 투자법: 지수로 시작해 실적 업종으로
2026.08.05핵심 요약
- 코스닥 신용융자 잔고가 고점보다 47.2% 줄어 추가 매도 압력이 낮아졌어요.
- 초기 반등은 코스닥150 지수로 분산하면 개별 종목 선택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 중기에는 투신·연기금 매수와 주당순이익 전망이 함께 개선되는 업종을 살펴봐야 해요.
디레버리징은 빚을 활용한 투자 규모를 줄이는 과정이에요. 현재 코스닥은 기업 이익이 뚜렷하게 회복된 단계보다, 신용투자 정리와 기관 매수로 가격이 회복되는 구간에 가까워요. 반등 초기에 업종을 바로 고르기 어렵다면 먼저 지수로 분산하고, 이후 실적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 판단 부담을 줄여줘요.
신용투자 정리가 진행되며 추가 매도 압력이 낮아졌어요
코스닥은 2026년 7월 30일 644.8포인트에서 8월 4일 780.7포인트로 21.1% 올랐어요. 같은 기간 기업 이익 전망은 뚜렷하게 좋아지지 않았지만, 신용융자 잔고는 11.05조 원에서 5.83조 원으로 47.2% 줄었어요.
신용융자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거래예요. 잔고가 줄면 담보 부족에 따른 반대매매가 주가 변동을 키울 가능성도 낮아져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기관은 코스닥을 1.01조 원 순매수하며 초기 반등을 뒷받침했어요.
과거 사례는 수익 기회와 변동 가능성을 함께 보여줘요
2000년 이후 신용융자가 고점보다 30% 이상 줄고, 코스닥이 60일 고점보다 15% 이상 하락한 사례는 여섯 차례였어요. 이후 수익률 중앙값은 20일 5.3%, 60일 7.6%, 1년 19.6%였어요.
초기에는 지수로 분산하고 이후 실적을 확인해요
초기 반등에는 코스닥150 지수처럼 여러 종목에 나눠 투자하는 방식이 적합해요. 금융투자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코스닥을 4,142억 원 순매수했어요. 같은 기간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추정 순설정액은 4,149억 원이었어요. 두 수치가 비슷해 ETF 자금이 초기 반등을 주도한 것으로 볼 수 있어요.
다만 가격 부담도 함께 살펴봐야 해요. 코스닥150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월 4일 21.5배였어요. 이 지표는 향후 12개월 예상 이익에 견줘 현재 주가가 몇 배 수준인지 보여줘요.
투자 순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어요.
- 먼저 코스닥150 지수로 분산해 개별 종목 선택 부담을 낮춰요.
- 투신과 연기금의 순매수가 이어지는지 살펴봐요.
- 주당순이익 전망이 상향되는 업종으로 비중을 옮겨요.
코스닥 반등의 지속성은 기관 자금과 이익이 결정해요
디레버리징은 코스닥의 추가 매도 압력을 낮추고 초기 반등 여건을 개선했어요. 다만 신용투자 물량 감소만으로 장기 상승을 판단하기는 어려워요.
초기에는 지수로 분산해 종목 선택 부담을 줄이고, 중기에는 기관 자금과 이익 전망이 함께 좋아지는 업종을 살펴봐야 해요. 이 과정을 나눠 접근하면 단기 수급 반등과 중기 실적 개선을 구분해 대응할 수 있어요.
핵심 Q&A
Q1. 현재 코스닥은 추세 상승으로 바뀌었나요?
아직은 가격 회복 단계에 가까워요. 신용투자 물량이 줄고 기관 자금이 들어오며 반등했지만, 기업 이익 전망이 시장 전반에서 좋아진 상태는 아니에요.
Q2. 최근 코스닥 상승은 어떤 의미인가요?
큰 폭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이전보다 낮아졌다는 의미가 커요. 새로운 장기 상승 추세를 확정하기보다, 매도 압력이 줄어든 초기 회복 신호로 보는 편이 적절해요.
Q3. 과거 디레버리징 사례에서 무엇을 참고해야 하나요?
신용투자 정리 이후에는 평균적인 수익 기회가 개선됐어요. 다만 단기 변동은 이어질 수 있어 분산 투자와 비중 조절이 필요해요.
저자 정보
이름: 노동길
직업/직함: Strategist(국내주식전략)
조직: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소개: 세계 주식시장을 기업 이익, 사이클, 통화 정책 등 다방면으로 분석하는 투자 전략가
분야: 국내주식, 투자전략
본 자료는 투자를 유도할 목적이 아니라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목의 선택이나 투자의 최종결정은 투자자 자신의 판단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어떠한 경우에도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는 2026년 8월 5일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에 공표된 '[주식전략/시황] 국내주식전략; 디레버리징 이후의 코스닥 투자법'의 요약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