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는 약 57%가 임시직 근로자로, 사회보장 사각지역에 있는 취약계층입니다. 건설근로자의 사회보장 강화를 위해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제도를 도입했으나 사업주의 의도적인 근로일수 축소 등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신한카드는 제도가 제대로 정착,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 대상 자문과 설득을 통해 금융카드 기반의 전자카드제 도입 결정을 이끌어 냈습니다. 전자카드제는 출결 체크 기능이 결합된 전자카드를 발급하고 근태를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 사업이며, 이를 통해 시범사업 건설현장 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상적인 퇴직공제금을 적립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구축하였습니다. 이 사업은 단순히 카드의 편리성만 강조한 것이 아니라, 건설근로자의 권익보호와 사회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확대 및 여러 악재와 더불어 증권사 금융상품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면서, 리스크는 최소화하며 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확대되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증권 업계 최초로 채권, 메자닌, 공모주 세 요소의 조합을 통해 채권의 안정성과 주식의 수익성을 함께 만족시킬 수 있는 ‘신한명품 메자닌 공모주랩’ 상품을 기획하였습니다. 증권업계 최초로 개발한 상품이었기 때문에 증권협회와 신한금융투자의 협업을 통해 전체 프로세스를 확립하였습니다. 이 상품은 채권이자+α(매매차익, 추가수익) 형식의 채권 보유로 기본적인 이자 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주식 가격 상승 시에는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여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공모주 투자를 통해 최소한의 수익 안전망을 보장함으로써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신한생명은 보장성보험과 연금보험을 동시에 준비하기 어려운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회사의 보장성보험 판매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하여 업계 최초로 ‘사망보험금 연금선지급’ 혜택을 제공하는 ‘(무)연금미리받을수있는종신보험’(이하 연.미.종)을 개발하였습니다. 연.미.종은 종신보험에 주택역모기지 개념을 접목하고 연금액 산출 시 조정계수를 도입하여 사망보장과 연금보장의 가치가 지속되는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였습니다. 더불어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상품 정책에도 기여하는 등 다양한 상품가치를 창출하며 신개념의 제 3세대 종신보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점차 가속화되는 고령화 추세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노후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연금 상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증대되었습니다. 이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과거 펀드 자료를 통한 시뮬레이션 및 판매 채널 검증과 벤치마킹 상품 문제점 분석 등의 결과를 상품 설계에 적극반영함으로써 은퇴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새로운 퇴직연금펀드를 개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주식·채권 등의 전통적 금융자산을 비롯하여 부동산, 원자재 등 국내외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분산투자로 시장 상황에 알맞은 적절한 자산 배분과 자금 운용 리스크 감소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