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와 원자재 가격 하락 등 대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글로벌 비즈니스의 확대, 핀테크 도입과 같은 시장의 혁신이 지속되고 국내 금융당국의 리스크 관리 감독이 강화되면서 다양한 외부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금융기업의 핵심 경영 요건이 되었습니다.
이에 신한금융그룹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모든 조직 구성원들이 리스크에 대한 오너십을 갖고, 제반 비즈니스를 수행함에 있어 리스크와 수익의 균형을 추구한다’는 리스크관리 철학을 기반으로 7대 리스크 관리 원칙을 제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임직원 업무 수행 시 리스크에 대한 인식을 내재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룹 차원의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하여 그룹 통합 리스크 관리 체제 구축 및 그룹사간 네트워크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리스크 관리 인프라 및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리스크를 고려하여 책임 있는 여신 정책 및 여신의사결정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사회적 잠재리스크 영역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리스크관리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